-
종합소득세는 근로로 얻은 소득이 아닌 개인적으로 얻은 소득을 신고하고 납부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내야 할 종합소득세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세가지(종합소득금액, 소득공제, 구간별 종합소득 세율)를 알아야 합니다. 미리 종합소득세 계산 방법을 알고 준비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붙어 원래 내야 할 세액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내게 되고, 개인의 신용도도 떨어지게 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럼 종합소득세를 계산하기 위해 필요한 종합소득금액, 소득공제, 종합소득 세율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종합소득금액
종합소득금액은 근로로 얻은 소득이 아닌 개인적으로 얻은 소득의 총합입니다. 종합소득의 종류에는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이 있습니다.
이자소득은 과세기간 동안 이자로 얻은 소득의 총합
배당소득은 과세기간 동안 배당으로 얻은 소득의 총합
근로소득은 총 급여액에서 근로소득공제 금액을 뺀 금액
연금소득은 총연금에서 연금소득공제 금액을 뺀 금액
기타소득은 과세기간 동안 얻은 이익에서 필요경비를 뺀 금액
종합소득의 종류 중 금융소득인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은 연 2000만원의 소득까지는 14%가 원천 징수(분리과세)되어 종합소득세로 납부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또 기타소득은 연 300만원 이하이거나 복권 당첨금의 경우 분리과세와 종합과세 중 납부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소득공제는 종합소득금액에 세율이 적용되기 전에 일부 금액을 제외할 수 있는 것으로, 납부할 금액이 줄어들 수 있으니 본인이 적용되는 것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소득공제 종류에는 기본공제, 추가공제, 연금보험료 공제, 특별소득공제, 기타 여러 소득공제가 있습니다.
기본공제는 조건을 통과한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 수를 더해서 1인당 150만원씩 공제하는 것입니다.
배우자는 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 근로 급여가 500만원 이하인 경우에 포함되며, 부양가족은 국내에 거주하는 가족 중에서 60세 이상의 거주자, 배우자의 직계존속, 20세 이하의 거주자, 직계비속 및 입양자, 20세 이하/60세 이상의 거주자/배우자의 형제자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의 수급자, 6개월 이상 양육 중인 18세 미만의 위탁 아동인 경우에 포함됩니다.
추가공제는 기본공제 대상 중에서 배우자, 부양가족이 70세 이상인 경우 1명마다 100만원씩 공제되고, 배우자, 부양가족이 장애인일 경우 1명마다 200만원씩 공제됩니다. 또 배우자, 부양가족이 있고 종합소득금액이 3000만원 이하인 여성의 경우 1명당 50만원씩 공제되며, 배우자가 없고 직계비속이나 입양자가 있으면 1명당 100만원씩 공제됩니다.
연금보험료 공제는 국민연금, 국민연금 보험료, 공무원연금법에 의한 부담금, 기여금으로 납부한 금액은 모두 공제됩니다.
특별소득공제는 먼저 보험료(본인 명의 건강보험료, 장기 요양 보험료, 고용보험료)를 전액 공제하며, 주택자금(주택 임차 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장기 주택 저당 차입금 이자상환액)을 전액 공제합니다.
기타 소득공제 종류 중, 개인연금저축 공제는 개인연금저축 납입 금액의 40%를 공제하며, 노란우산공제는 납입액을 모두 공제하고, 주택마련저축 납입 금액의 40%를 공제합니다. 또 중소기업 창업투자조합과 벤처기업 등에 투자한 금액을 모두 공제하며, 직계존비속의 신용카드 사용액을 공제하며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한 금액을 공제합니다.
종합소득세 세율위에서 구한 종합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금액을 뺀 금액이 과세표준입니다. 종합소득세는 누진세가 적용되어서 과세표준 금액이 클수록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하게 됩니다. 구간별 세율을 확인하셨다면 과세표준에 해당 세율을 곱하여 종합소득 세액을 산출하실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세율은 해가 바뀌면서 달라질 수 있으니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올해의 세율을 확인해보시기를 바랍니다.'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상식(국민소득, 소득분배, 가계부채, 국제수지) (0) 2023.09.14 경제상식(경제심리지수, 물가지수, 실업률, 고용률) (0) 2023.09.10 경제상식(잠재성장률, 경기종합지수) (0) 2023.09.04 경제상식(지표/지수, GDP, 경제성장률) (0) 2023.09.04 경제상식(경제정책의 효과, 경제정책의 기조, 시장의 규제) (0) 202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