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식(잠재성장률, 경기종합지수)

 

1. 잠재성장률

잠재성장률: 한나라가 생산요소(노동, 자본, 토지 등)를 모두 사용하고, 물가를 자극하지 않으며 최대로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로,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낮으면 경기가 안 좋은 것, 높으면 경기가 좋은 것이며, 너무 높으면 경기가 과열된 것입니다.

GDP 갭은 실질 GDP와 잠재 GDP의 차이입니다. 실질 GDP가 더 높으면 플러스 갭으로 경기가 과열되었다는 인플레이션 신호이고, 실질 GDP가 더 낮으면 마이너스 갭으로 경기가 침체하였다는 디플레이션 신호이다.


2. 경기종합지수

경기종합지수: 통계청이 발표하는 것으로, 선행종합지수, 동행종합지수, 후행종합지수가 있음

 

선행종합지수: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여 2015년을 기준지수 100으로 잡고 발표하는 지수

1)제조업 재고순환 지표: 재고가 얼마나 빨리 순환되는지 보여주는 지표(출하 증가율-재고 증가율)
(호황기: 출하, 재고 모두 증가/침체기: 출하는 증가, 재고는 감소/불황기: 출하와 재고 모두 감소)
2)소비자 기대지수: 6개월 후의 경기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 높을수록 소비가 늘어날 확률이 높음
3)기계류 내수 출하지수: 제조업에서 상품을 만드는 기계의 수주액 지수로, 높을수록 경기가 좋아질 확률이 높음
4)건설수주액: 건설회사가 계약한 공사량 지수로, 높을수록 경기가 좋아질 확률이 높음
5)수출입 물가 비율: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수입량 지수로, 높을수록 경기가 좋아질 확률이 높음
6)구인·구직 비율: 구직자와 일자리의 비율
7)코스피 지수: 주가는 경기를 6개월 선행한다고 볼 수 있다.
8)장단기 금리의 차이: 장단기 금리 차이가 줄어들수록 경기가 안 좋은 확률이 높음

 

동행종합지수: 현재의 경기가 좋은지 나쁜지 보는 지수,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등락 폭을 뚜렷하게 보기 위해 숫자를 조정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은 것

1)광공업생산지수: 광공업 생산지수가 높을수록 현재 경기가 좋다는 신호
2)건설기성액: 건설 공사를 진행하며 단계별로 받는 돈으로 높을수록 경기가 좋다는 신호
3)서비스업 생산자 수: 서비스업 생산이 활발한 정도로, 높을수록 경기가 좋다는 신호
4)소매판매액 지수: 소매 판매액이 늘어난 정도로, 높을수록 경기가 좋다는 신호
5)내수 출하지수: 내수용으로 출하되는 제품 양의 지수로, 높을수록 경기가 좋다는 신호
6)수입액: 수입액의 증가에 대한 지수로, 높을수록 경기가 좋다는 신호
7)비 농림어업 취업자 수: 현재의 고용지수로, 높을수록 경기가 좋다는 신호

 

후행종합지수: 경기가 예측한 대로 흘러갔는지 사후에 확인하는 것

1) 생산자 제품재고지수: 제품 재고의 변동을 파악하는 지수
2) 소비자물가지수 변화율: 물가지수의 전년동월비를 보고 소비의 증감을 파악하는 지수
3) 소비재 수입액: 높을수록 경기가 좋았던 것
4) 취업자 수: 고용지수가 높을수록 경기가 좋았던 것
5) CP 유통수익률: CP 금리가 내렸을수록 경기가 좋았던 것


#경기지수를 보며 주의해야 할 일시적인 효과
재고 효과: 경기와 무관하게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린 것이 지수에 영향을 주는 효과
채찍효과: 최종 소비에서 수요가 조금만 늘어도 생산공장에서는 많은 상품을 만들게 되는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