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9. 3.

    by. 부자관리자

    썸네일, 경제상식, 통화

     

    1. 통화의 범위

    본원통화는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으로 흘려보낸 돈, 현금이고 파생통화는 신용창조 과정을 통해 늘어난 통화입니다.

     



    파생통화는 현금화가 쉬운 범위에 따라 다르게 명칭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협의통화는 본원통화(현금)에 기본 예금 등이 포함된 것입니다. 협의통화에는 요구불예금(보통 통장, 별단예금, 당좌예금 등),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 투신사의 MMF 등이 포함됩니다. 두 번째로 광의통화는 주로 뉴스에서 통화량으로 설명하는 것으로, 협의통화와 2년 미만의 정기예금, 수익증권, 양도성 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 CMA 등을 포함한 통화입니다. 세 번째로 금융기관 유동성은 광의통화에 2년 이상의 정기예금, 금융채, 증권회사 예수금 등이 포함된 통화입니다. 네 번째로 광의유동성은 한 나라의 전체 통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금융기관 유동성에 상호저축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이 발행한 유동성 금융상품(채권 등)이 포함된 것입니다.

     



    2. 통화 관련 용어

    '통화승수'란 본원통화, 즉 현금이 신용창조로 늘어난 비율로 광의 통화량을 본원 통화량으로 나눈 것입니다. 통화승수가 크면 투자가 활발하고 물가,자산가격이 오른 것입니다. '통화 유통속도'는 1년간 통화가 거래된 횟수로 국내총생산을 광의 통화량으로 나눈 것 입니다. 통화 유통속도의 속도가 늘면 경기가 좋아지는 것이지만 속도가 너무 빠르면 경제에 거품이 끼는 것, 너무 느리면 통화가 돌지 않는 것입니다. '유동성'이란 빨리 현금화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합니다. '시중 유동성'은 시중에 예금, 대출이 발생하는 정도로, 시중 유동성이 과도할 때는 총거래액 증가율보다 통화량 증가율이 높아지고, 유동성이 적을 때는 경기가 안 좋아집니다.

     



    '단기부동화'는 돈이 단기 금융상품(보통 통장, CMA, MMF 등)에서 떠도는(부동화) 상태로, 투자, 대출이 줄어들며 경기가 침체되는 것입니다. '유동성 선호 현상'은 현금(유동성)을 더 선호하는 현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서, 투자할 기회가 생길 때까지 유동성이 좋은 상태로 대기하는 현상입니다. '금융경색'은 돈이 필요한 사람은 많고 빌려주는 사람은 없어 돈의 흐름이 막힌 상태입니다.